싱가포르 워터파크 와일드와일드웻.
오픈시간
월요일 ~ 금요일 | 12시 ~ 6시 (마지막 입장 5시까지) |
토요일, 일요일, School Holidays, 공휴일, | 11시 ~ 6시 (마지막 입장 5시까지) |
★ 화요일 휴무 ★ |
주중과 주말의 오픈 시간이 다르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한국과 다르게 비교적 오픈시간이 늦어 점심시간이 애매하네요.
장소
와일드와일드웻은 싱가포르 전체 중 동북쪽인 창이공항 북쪽에 있는 E!avenue@downtowne East 쇼핑몰에 위치합니다. 그린라인(EW라인)의 맨 마지막 역인 Pasir Ris MRT 역에서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있습니다. 단, 워터파크의 경우 짐이 많을수 있으니 그랩 택시를 추천합니다.
가격
주중 | 주말, 학교방학, 공휴일 | |
성인 (만 13세 이상) | Public: $26 NTUC members: Enjoy 30% OFF* |
Public: $35 NTUC members: Enjoy 30% OFF* |
어린이 (만3 - 12 세) Senior Citizen (55 years old & above) nEbO 멤버 |
Public: $19 NTUC members: Enjoy 30% OFF* |
Public: $26 NTUC members: Enjoy 30% OFF* |
U Live Member^ / Pioneer & Merdeka Generation^ / 유아(만 3세 미만) |
무료 | 무료 |
저희는 현재 싱가포르에 살고 있기 때문에 연간회원권을 가입하였는데요. 성인의 경우 2023년 1월 기준 S$128, 어린이의 경우 S$78 이니 각자 맞춰서 이용하면 됩니다. 우선 우리는 첫 방문 후에 연간회원권의 가입여부를 결정하고자 하고 첫방문시에는 1회성 가격을 지불하고 들어갔습니다.
이용방법
티켓을 끊어서 입장 후에 각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짐은 유료 락커를 빌려서 넣은 후에 자유롭게 수영하면 됩니다. 인공파도풀장, 유수풀,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즐길수 있는 슬라이드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이용후기
저희는 결국 연간회원권을 끊었습니다. 마침 한국인 직원이 있어 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 1회 티켓을 제외한 금액을 지불했습니다. 싱가포르에 온지 6개월이 지났는데 총 4회정도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오션월드, 웰리힐리워터플래닛, 이천테르메덴, 리솜스파캐슬 등 여러 워터파크들을 골라갔었지만 싱가포르에는 크게 센토사에 있는 어드벤쳐코브와 와일드와일드웻 정도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와일드와일드웻 워터파크는 생각보다 규모가 큽니다. 4헥타르 규모라고 하는데 사실 숫자상으로 와닿는 부분은 없고, 놀다보면 한국의 여느 워터파크보다는 크구나라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용할수 있는 키즈 슬라이드도 여러개 있고, 물놀이터처럼 낮은 수위의 플레이그라운드도 있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즐거운 물놀이를 할수 있습니다.
또한 총 15개 정도의 어트랙션들이 있다고 홈페이지에 나와 있네요. 각각의 어트랙션 마다 키제한이 있어 우리는 아직 다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122 cm 정도의 키가 넘는다면 탈수 있는 어트랙션의 폭이 넓어집니다. 아직 우리는 둘째의 키가 107cm 로 작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울라라(ULAR-LAH) 라는 어트랙션을 가장 좋아했는데 4명이서 함께 타고 내려가는 튜브 슬라이드입니다. 워터파크의 기본인 유수풀과 파도풀은 가장 인기가 많으며 그 중 유수풀은 한국의 그 어떤 유수풀보다 정말 길어 한바퀴 도는데에 꽤 긴 시간이 걸립니다.
한국 워터파크와 다른점
1. 이곳의 특징은 한국처럼 구명조끼나 튜브를 유료로 빌리지 않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구명조끼는 모아 두는 곳이 따로 있어 자유롭게 착용하고 벗을 수 있으며, 튜브는 신기하게 유수풀이나 파도풀에서는 그냥 물에 던져두고 나오면 들어가는 사람이 자유롭게 이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용자들이 따로 정리를 할 필요가 없네요.
2. 워터파크 내에 식사할만한 장소가 없습니다. Mall 안에 워터파크가 있어, 워터파크 안에서 판매하는 과일자판기를 통해 과일정도 사먹을수 있지만 식사를 하려면 Mall 로 나와야하기 때문에 워터파크에서 나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장전에 배를 든든히 하고 들어가서 최대한 늦게 나와야 합니다.
3. 샤워시설이 열악합니다. 사실 연간회원권의 가장 큰 고민을 하게 했던 점이 샤워시설이었습니다. 한국의 워터파크는 목욕탕식으로 설계가 되어있어서 알몸으로 같이 샤워를 하는 시스템이지만, 이곳은 외국. 당연히 칸막이 샤워시설로 되어있네요. 온수는 당연히 나오지 않고, 씻을수 있는 도구는 일체 없어 샴푸부터 바디클렌징, 수건 까지 모두 다 준비해야 합니다. 또 가장 불편한 점 중 하나는 위에 달려있는 샤워기가 고정되어있고, 버튼을 누를때만 물이 나오는 시스템이라 버튼을 눌러가며 씻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대충 씻고 와서 다시 씻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4.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습니다. 한국은 항상 여름 2~3달 정도에만 워터파크를 경험할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항상 많아 붐볐던 기억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곳은 1년 내내 여름이고 외곽에 있어서 그런지 주말에 가더라도 사람이 많이 없어 어트랙션 줄이 길지 않아 금방 탈수 있습니다.
2,3번의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1년 내내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는 날씨라는 점과 큰 규모, 또한 아이들이 올때마다 너무 즐겁게 놀수 있다는 점이 연간회원권을 끊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시도때도없이 워트파크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에게 언제든지 1시간 안에 워터파크를 갈수 있다는 장점은 연간회원권이 필요한 이유였고 주중에는 카바나 무료이용권, 무료 주차 등의 혜택도 있으니 한번 즐기고 결정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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