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가는 거주자 위주 맛집 BEST10, 이 글 읽고 가세요.

최근 싱가포르로 여행오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덕분에 여행자 위주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여행자들에게  싱가포르 여행 카페로 유명한 싱사(싱가포르사랑)에서 많은 정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누구나 가는 여행자 맛집에서 벗어나 현지 맛집들에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싱가포르에서 가는 거주자 위주 맛집 Best 10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일년동안 거주하면서 느낀 맛집들로 제맘대로 편집했으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가셔서 한번 맛보시길 바라겠습니다. 

 

현지 맛집 BEST 10

1. Co Chung Vietnamese Restaurant 

반미

구글 평점 4.2 

 베트남 현지의 쌀국수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코청으로 가시면 됩니다. 본점은 보트키쪽에 있고 지점으로는 Plaza Singapura 지하에 있는데요. 저는 플라자싱가푸라 지하로만 가봤습니다. Dhoby Ghaut 역에서 이어진 플라자 싱가푸라 건물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단 테이블이 10개정도밖에 되지 않은 작은 규모이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서 가지 않으면 대기시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음식이 맛있는데요. 거의 모든 음식에 고수가 들어있어 고수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말씀하셔야 합니다. 

 

 

2.  Margarita's Dempsey Hill

마르게리타의 한 메뉴

구글 평점 4.3 

멕시칸 요리 음식점으로 뎀시힐 안에 있습니다. 퀘사디아, 화이타, 타코, 부리또 등 거의 모든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칵테일도 다양하게 마실수 있는데 논알콜 칵테일도 있어 음주를 못하는 사람들이 마실수 있습니다. 멕시코 현지 분위기 처럼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보는 눈도 즐겁습니다. 뎀시힐은 근처 MRT 역이 없기 때문에 버스로 이동하시거나 택시 이동을 추천합니다. 

 

 

 

3. WISMA 푸드코트 안  HOT POT

 위즈마는 오차드에 있는 건물로 아이온과 다카시마야 사이에 위치합니다. 위즈마 건물의 4층으로 올라가다보면 Food Republic Wisama Atria 가 있는데요. 그중 오른쪽 제일 구석진 곳에 있는 hot pot 이라는 마라샹궈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평상시에 마라탕을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 먹을때 두려움이 있었는데 마라샹궈는 마라에 내가 먹고 싶은 야채들을 골라서 볶아서 먹는 음식으로 마라 초심자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매운 음식이 땡길 때 꼭 가는 곳입니다. 푸드코트인 만큼 가격도 저렴합니다. 

 

4. Boon Tong Kee 

구글평점 4.2

싱가포르 대표적인 현지 음식을 접할 수 있는 치킨라이스 집입니다. 지점이 꽤나 많이 있는데요. 현지인 말로는 Balestier 로드에 있는 지점이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는 집에서 가까운 지점으로만 가봤습니다. 치킨라이스는 말 그대로 치킨과 라이스 두개만 나오는데요. 비쥬얼만 보고 맛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양념이 약간 삼계탕처럼 밥에 베어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쿠테 보다는 치킨라이스가 훨씬 맛있는 것 같습니다. )

 

 

 

5. Red Sparrow 

구글 평점 4.0

이 역시 베트남음식점인데요. 위에있는 코청보다는 좀더 고급화된 음식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곳은 쌀국수보다는 다른 음식을 추천합니다. 반미, 샐러드 등 시켰던 음식들 모두 꽤 맛있습니다. 이 곳도 뎀시힐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아이들 동반 식사로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음식점 입니다. 

 

 

 

 

6. Siam smith 

구글 평점 4.7

시암 스미스는 태국음식점으로 오차드 초입에 위치합니다. 똠양누들이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똠양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밖에도 시켰던 메뉴 모두 다 맛있었는데 그 중 생선요리가 매우 맛있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또한 싱가포르의 빙수인 챈돌도 먹어볼 수 있으니 후식으로 챈돌까지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구글 평점이 무려 4.7 점이네요. 

 

 

 

 

7. Jypsy

구글 평점 4.2

집시는 one fullerton에 위치하며 멀라이언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Ps.cafe 에서 운영하는 아시아 퓨전 요리 레스토랑입니다.  Jypsy Taco 는 김부각 같은곳에 연어가 둘러싸여 나오는데 2pc에 18불로 가격이 매우 사악하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날씨가 덥지 않거나, 저녁에는 야외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니 미리 예약하셔서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곳은 여행자들도 많이 방문하는 맛집입니다. 

 

 

 

8. Sen-ryo 

런치 메뉴

구글 평점 4.5 

센료는 아이온 3층에 위치한 일식으로 스시 전문점 입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깔끔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일식이 먹고 싶을때 스시를 중심으로 우동도 함께 먹을 수 있는데요. 런치로는 2~30불 가격으로 생각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항상 대기가 길고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바쁘시다면 대기 없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9. 바샤커피(바챠커피)

아이온의 바샤커피는 커피 구매 뿐만 아니라 간단한 브런치 종류의 빵과 커피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도 매우 인기가 많고 내부 매장이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대기가 깁니다. 예약이 되지 않고 워크인만 되기 때문에 긴 대기를 한 후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2인 테이블 위주로 인원이 많다면 이곳을 가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10. Black Tap (블랙탭)

블랙탭 인기버거

구글평점 4.2

블랙탭은 뉴욕에 있는 버거집의 체인점으로 싱가포르에서 가본 버거 중에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파이브가이즈 보다 훨씬 고급지고 맛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먹을 수 있는 밀크쉐이크는 극한 단맛을 느낄수 있어 당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단, 버거를 먹은 후에는 먹기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마무리

싱가포르에서 1년 동안 살면서 내 맘대로 정리한 BEST 10 맛집이었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수 많은 맛집들이 있겠지만 제가 경험한 내에서 작성했으니 혹시나 여행을 하다가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은 저 10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가시면 후회는 없으실 거라고 자신합니다. 참고로 여행자들이 자주 가는 맛집은 제외했습니다. (점보씨푸드, 송파바쿠테 등 여행자 맛집은 싱사에도 잘 나와있습니다. ) 다음에는 BEST 10 카페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